순 우리말 시나브로 뜻 예시 예문 정리

시나브로 뜻 은 무엇일까요? 순 우리말인 시나브로는 자주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소설책이나 에세이 등 책에는 종종 쓰이는 말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순 우리말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나브로라는 말을 익숙하게 들어보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은 외례어인지 우리말인지도 모르겠고, 낯설게 느껴지시는 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순 우리말인 시나브로는 언뜻 들으면 뜻을 유추하기 어려우니, 바로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로>

 

 

목차

 

시나브로 뜻

순수 우리나라 말인 시나브로는 일상생활에서는 잘 쓰이지는 않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상호라던지 문학 작품에서는 가끔이지만 만날 수 있는 단어입니다. 문맥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의미를 알아두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나브로의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사전에 의하면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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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하고 있지 않은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변하거나 나아지거나 하는 등에 쓰이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한결같이 처럼 의도 혹은 의지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진행된 상황을 이야기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나타내보면 little by little 이나 bit by bit 이라고 할 수 있으나 모르는 사이라는 개념이 느껴지지 않기는 합니다.

 

시나브로라는 어감이 순 우리말인지 외례어인지 헷깔릴 법한 어감이지만,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90년대에는 시나브로라는 명칭의 국산 담배도 있었다고 합니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피우는.. 담배인가 봅니다.

 

 

시나브로 예문 예시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속담으로 표현하자면 "가랑비에 옷 젖는다"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설에 특히 시나브로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김용성 작가의 <도둑일기>라는 작품에서는 "바람은 불지 않았으나, 낙엽이 시나브로 날려 발밑에 쌓이고 있었다."와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시나브로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나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낙엽이 날라와 쎃이는 모습이 묘사된 이 문구가 눈에 아른거리게 그려지는 느낌이 듭니다. 

 

 

김유정 작가의 <두포전>에서는 "동리 사람들은 하나 둘 시나브로 없어지고 비는 쭉쭉 내립니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지는 못하는 사이에 하나, 둘 없어지는 느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남상숙 작가의 <종소리>라는 2018 한국수필문학 1월호에서는 "지축을 뒤흔들 듯 땡땡 웅장한 소리로 울리다가 땡그랑땡그랑 졸린듯 시나브로 잦아들었다"와 같이 어떤 상황을 더 잘 묘사하게 만드는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도 "시나브로 점점 자라고 있다" "시나브로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와 같이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순 우리말입니다. 시나브로의 정확한 뜻과 의미를 알고 문구를 다시 보면 조금은 더 생생하게 표현이 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순 우리말 시나브로 뜻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문학이나 글에서 볼때에 더 서정적으로 느껴지는 순 우리말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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