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전세살지 마라. 월세 살지마라. (전세 vs 월세)

거주 주택을 사거나, 전세 살거나, 월세 사는 이렇게 세 선택지에서 사는 게 제일 좋은 건 알지만 전세나 월세 중에 뭐가 좋다 요즘 말이 많죠? 제가 신혼집으로 마련한 집에 살지 못하게 되면서 전세와 월세를 둘 다 중에 선택권을 드렸더니 월세로 들어오신다고 하시네요. 저는 당연히 전세가 더 좋은 것 아닌가 싶었는데.. 요즘은 또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런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영상으로 미리 올렸지만 글로 정리해봅니다. (전세 살까 월세 살까? 두 선택지에서 뭘 고르시겠나요?)

월세vs전세-대표이미지
월세 vs 전세

 

절대 전세 살지마라.

이 문구를 아신다면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부읽남)님의 영상을 보신 적이 있으신 분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저도 자취를 처음 시작할 때, 그리고 결혼을 할 때에는 전세가 당연히 좋다고 생각하고 저런 말을 왜 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물론 저 영상을 본 게 저는 6개월도 안되긴 합니다. 전세는 그래도 안전하게 내 돈을 보존하는 기분은 들지만, 월세는 은행도 아닌 집주인에게 헌납하는 기분이 드는 건 모든 분들이 동감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읽남-절대로 전세 살지 마라

이 영상을 보면 조회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이렇게 강하게 "절대로 전세 살지 말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 글을 보러 오신 분들 중에 저 말에 공감하시는 분이 얼마나 많으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투자를 해야 하니까 그러는 거 아니야? 투자 안 하고 안전하게 살면 되고 월세는 아깝잖아!라는 마음이 저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월세를 선택하는 사람들?

제가 전세나 월세를 내놓은 것은 제가 디딤돌 대출로 처음 마련한 집이기에... 대출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1. 빚을 다 갚는 조건의 전세

2. 일부 보증금과 월세 (반전세라고 부르죠?)

 

이렇게입니다. 정확한 금액을 말씀드리자면 빚을 다 갚은 조건의 전세는 3억 5천만 원, 반전세는 1억 5천만 원에 월 75만원입니다. 시세는 현제 아파트의 시세에 맞게 내놓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3억 5천 혹은 조금 저렴해도 3억 2천만원 이상으로 전세가 나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1억 5천만원에 75만 원의 반전세로 골랐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월세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사람들?

이전에 금리 인상돼도 5억으로 은행으로는 살 수 없다는 글을 남겨드린 적이 있습니다. (5억 있으면 은행 이자는 얼마? 살 수 있을까?, 은행 이자에 세금이 또 붙는다고? 치사하네.. 은행 이자 계산법, 엑셀) 이 두 글에서 나눠서 적은 내용은 금리가 2~3% 정도로 은행이자로 월 금액은 상당히 적다입니다. 

 

위에 글은 제가 돈을 넣고 이자를 받을 때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돈을 빌리면 은행에 내야 하는 이자가 3~5%로 늘어난다는 것을 여러분도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에 금리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대출 금리 이자는 더 올라서 주택담보 대출의 경우는 6%까지 나온다고 하네요. 그런 상황에서 제가 계산한 은행 이자를 받을 때 세전의 금액으로 빌리게 되면 은행을 줘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전세-소멸-기사
전세 소멸 기사

제가 검색한 기사는 22년 1월에 나온 기사입니다. 지금은 기준금리가 조금 더 올랐으니 더 올랐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서 전세를 전세 대출로 받아오시는 분들에게는 월세가 더 이율/이자가 낮아지는 상황이 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내놓은 것도 약간의 계산을 해봤습니다. 3억 5천만 원 vs 1억 5천만 원 월세 75만 원 을 바꾸면 2억의 전세를 월 75만 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월 75만 원이면 12개월은 900만 원입니다. 900만 원을 2억으로 나누면 4.5%가 나옵니다. 제가 반전세로 내놓은 금액은 전세로 치면 4.5의 이자의 2억의 전세인 결과가 나옵니다. 

 

 

기사에서 본 최고 이율을 4.8%이고, 최근에는 금리가 추가적으로 올라 5%가 넘는다면 전세보다는 월세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집에 살 수 없어 올려놓았지만.. 월세가 나가로 나가는 게 신기해서 찾아보니.. 금리가 올라가는 게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집주인이 은행보다 저렴한 이자를 제공한다면 그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거주할 집을 전세 말고 월세! 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전세.. 금이 없어서 월세를 하는 게 더 정확하기는 합니다. 

 

종종 이런 이야기고 공유하려고 합니다. (게을러도 돈벌Job 카페) 에서 논의해보고 의견도 나눠보고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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