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0분 재탑승 시스템 들어보셨나요? 지하철 타시다가 잘못타서 반대편으로 간다던지, 착각하고 내리셨던 적 없으신가요? 저는 일년에 한 두번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럴때 이제 재탑승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얼마나 좋은 소식입니까. 실수로 개찰구를 나가도 다시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전국 모든 지하철에서 되는 것은 아니구요 서울 지하철에서 10분안에 재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니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안되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서울 지하철 10분 재탑승 시스템
6월 28일 서울시에서 지하철 하차 후 10분 이내에 다시 타는 경우에는 '환승'을 적용하여 기본요금을 면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인 21년 3월에 서울의 창의적 사례로 선정된 사례 중 첫번째인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됩니다.
이제까지는 실수로 지하철을 내렸다거나, 잠시 역밖을 나가려고 하는 경우에도 환승이 되지 않고 기본요금을 내고 다시 지하철을 타야했습니다. 볼일이 있는 경우에는 당연하지만 실수로 나간 경우에는 조금 아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점을 개선하기 위해 10분 재탑승 시스템을 서울교통공사, 서울메트로 9호선 및 남양주 구간 대상으로 먼저 도입한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에 해당되나
- 내린 역과 같은 역에서 다시 지하철을 탄 경우
- 지하철 이용준 1회만 적용
- 선/후불 교통카드 사용 경우
- 일회용 교통카드나 월 정기권은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어느 역이 적용이 되나
- 2, 5, 8, 9호선은 전 구간
- 1호선 :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사이
- 3호선 : 지축역에서 오금역 사이
- 4호선 : 진접역에서 남태령역 사이
- 6호선 : 응암역에서 봉화산역 사이
- 7호선 : 장암역에서 온수역 사이
이렇듯 대부분 서울에서 가능한 것을 알 수 있고 일부 남양주에서 가능합니다.
시범사업?
1년강 시범적으로 운영을 한 후 다른노선으로 확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일역 5분 재승차 시스템과 다른점
동일역 5분 재승차 시스템은 첫번째 승차한 역에서만 5분 이내에 다른 쪽으로 옮겨가거나 하는 등에 적용이 됩니다.
10분 재탑승의 경우에는 첫번째 승차한 역이 아니더라도 10분안에 다시 탈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분 재탑승이 안되서 혹시나 비상벨로 통화를 하여 긴급하게 나갔다 오신 경험 있으신가요? 정말 필요할 때에는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받는 것이 맞지만, 그렇게 하면서 무임승차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다고하니.. 시스템적으로 가능하다면 지하철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타는 분들도 모두 에게 좋은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며
서울 지하철 10분 재탑승 시스템 시범적으로 시작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편리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년의 시범사업이 잘 되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서울 지하철 10분 재탑승 시스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같이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