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집에서 같이 거주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지이겠지만, 학업, 취업 등과 같이 부득이하게 부모님 집에서 살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학교, 회사 근처의 원룸, 오피스텔에 사는 것이 좋을까요? 행복주택을 알아보는 게 좋을까요? 물론 행복주택이라는 것이 아무나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한 번 비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피스텔, 원룸의 장/단점은?
제일 큰 장점은 원하는 위치에 구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학교, 회사 근처에 본인이 원하는 금액 혹은 평형? 크기?의 다양한 매물이 있기 때문에 전세, 월세 등등 다양한 상품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특히, 출퇴근이나 등하교의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지역의 집을 계약한다면 사람에 따라서는 돈을 아끼는 것보다 값어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재계약을 할 때 금액이 변동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학교 근처의 원룸/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월세나 전세금이 급작스럽게 오르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회사 근처의 역 근처의 오피스텔 같은 것은 2~5년 이상 거주를 할 계획이 있다면 전세나 월세가 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거에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주거에 들어가는 비용이 올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복비, 이사비용? 등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것도 경제적으로 조금은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입니다.
행복주택의 장/단점은?
굉장히 오피스텔과 대조적으로 월세/보증금이 올라갈 일이 없습니다. 대학생의 경우 대학 졸업 시까지 혹은 최대 6년 신촌 부부라면 최대 10년 정도로 최대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이 기간 동안은 월세/보증금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미래를 위한 경제적인 계획을 세우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오피스텔/원룸에서의 경우와 반대로 행복주택이 지어지는 곳에 살아야하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는 역 근처와 학교와 가까운 경우도 있지만 이런 곳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생기는 약간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에 보니는 이미지에 있는 서울의 행복주택의 경우 외각에만 지어져 있어 직장이나 학교가 먼 경우에는 상당히 오랜시간의 출퇴근 시간이 걸린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정말 외각에만 있네요...)
그리고, 오피스텔과 원룸은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크기를 비교해볼 수 있지만 행복주택의 경우 1인 아주 많더라도 2일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주택이기 때문에 면적이 조금은 작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원룸형이 20대 초반이 살기 좋지만 원룸형이 아닌 경우에는 옵션으로 전자기기 등 생활 용품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생활 가전을 구비해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그림이 서울의 36형 행복주택의 평면도입니다. 보이는 것과 같이 침실이 있고 거실이 있는 나름 1.5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36평 아파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36형입니다. 36형이라는 것은 36 제곱미터라는 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1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4형도 44제곱미터로 오피스텔의 대형보다는 약간은 작을 수 있는 것은 단점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격이 착하지 않나요??
어떠셨나요? 혹시 행복주택 입주 조건이 되시지는 않으신가요? 행복주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은 LH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자세한 소개가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lhhousingwelfare) 행복주택과 오피스텔 중 경제성을 중심적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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