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미국 S&P500 ETF의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미래에셋부터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운용사들과 비교해서 장점이 있는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데 비용이 저렴한 게 제일 좋은 것 아니야.라고 생각하신다면 TIGER 미국 S&P500 ETF는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TIGER 미국 S&P500 ETF의 총보수, 총 수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 국내 상장 해외 ETF - 기타 비용, 매매-중개수수료)
- 상품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TIGER 미국 S&P500 - 기본정보
TIGER 미국 S&P500의 종목코드(단축코드)는 360750입니다. 네이버 증권이나 MTS, HTS에서 단축코드를 사용해서 검색하실 때 사용하면 됩니다. TIGER라는 이름이 앞에 붙어 있기 때문에 미래에셋 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KINDEX 미국S&P500와 동일한 날인 2020년 8월 7일에 상장되어 판매가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INDEX는 5,000억원의 규모로 운영준입니다. TIGER의 경우에는 1조 8천억원으로 상당히 규모가 4배 정도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운용사가 유명한 게.. 중요한가 봅니다. 남들도 다 이 ETF를 고르니 나도 고르겠어?로 해야 하는지는 수수료를 보고 판단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TIGER 미국 S&P500의 경우 총보수는 0.07%입니다.
KINDEX 미국S&P500의 경우도 0.07%로 동일하고, KODEX 미국 S&P500TR의 경우에는 0.05%로 조금 더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KBSTAR, SOL의 경우에도 더 낮게 책정을 하고 있습니다. 총보수 부분만 고려해서 미국S&P를 장기 투자할 때 어떤 ETF가 좋을지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R상품은 아니기 때문에 배당금을 1, 4, 7,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에 지급한다고 합니다. 현재 S&P500의 배당은 약 1~2%로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3달치를 받게되면 은근히 쏠쏠하기는 합니다. 국내 상장된 미국 ETF라는 점에서 환헤지를 하지 않고 원화로 배당을 받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고환율에서는 생각보다 많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S&P500 - 실질 총 수수료
TIGER에 1조 8천억원이 투자되어 있기에, 이 운용사가 잘 운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믿고 운용하라고 맡겨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수수료로 발생하는 금액이 어느 정도 될지 예상하면서 투자하는 것도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로 총보수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 국내 상장 해외 ETF - 기타비용, 매매-중개수수료 알아보기)
TIGER 미국S&P500의 기타 비용으로 들어가는 수수료는 0.07%입니다.
KODEX 미국 S&P500TR가 총보수를 0.05%라고 했지만 기타 비용이 0.11%이 발생하고, KINDEX 미국S&P500의 경우 총보수는 0.07%, 기타 비용은 0.08%인 것에 비하면 TIGER의 기타 비용이 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매-중개 수수료율도 낮으면 제일 좋을 텐데 어떨까요?
TIGER 미국 S&P500의 경우 매매-중계 수수료율의 0.0755%입니다.
이 부분은 KINDEX가 0.0418% 이지만 조금 높은 0.0755%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기타 비용에서 줄어든 수수료가 매매-중개 수수료율에서 조금 높아졌습니다. 매매-중개 수수료율의 경우에는 매달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지켜보면 언젠가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TIGER 미국 S&P500의 총보수는 0.2155%입니다.
KODEX 미국 S&P500TR의 총수수료의 경우 0.2484%였던 것에 비하면 0.05% 낮고, KINDEX 미국 S&P500의 0.1918%보다는 약 0.02% 정도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 년에 0.02%의 수수료의 차이니만큼 더 큰 운용자금을 운용하는 곳이 좋으면 TIGER를 그래도 긴 시간 장기 투자하려면 조금이라도 아껴보자! 하지는 분은 KINDEX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TIGER 미국 S&P500 - 구성종목
구성종목은 S&P500을 추종하는 만큼 다른 ETF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성종목을 보면 대부분의 종목을 직접 투자로 비중을 조절하거나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가 발표하는 데로 주기적으로 변경되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수라는 점이 아무래도 S&P500의 장점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상, TIGER 미국S&P500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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