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스피가 박스권에 자주 있다고 생각하시고, 미국의 지수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개인연금에서 장기적으로 미국의 지수인 나스닥 100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서 미리 증여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미국 지수가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운용을 하고 싶은 만큼 운용보수와 수수료를 비교해보고 국내에서 운용 중인 나스닥 100 ETF 종목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TIGER 미국나스닥 100, KINDEX 미국 나스닥 100, KBSTAR 미국 나스닥 100 ETF) 국내에 있는 3가지 나스닥 100 추종 ETF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TR 종목이나 채권배분형 같은 경우에는 다른 글로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 TIGER 미국 나스닥 100 TR 채권혼합Fn - 나스닥100의 배당을 활용하고 싶을 때)
- 상품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 개인연금, 퇴직연금용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100 ETF Lists ]
▶ KBSTAR 미국나스닥100 [자세히보기]
▶ KINDEX 미국나스닥100 [자세히보기]
▶ TIGER 미국나스닥100 [자세히보기]
- 위의 목록은 알파벳 순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 KBSTAR, KINDEX, TIGER 미국나스닥 100 비교 (총보수, 운용금액, 총수수료)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 - 3종 - TIGER, KINDEX, KBSTAR
국내 미국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것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온전히 미국의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것만 비교하고자 합니다.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는 TR, 그리고 채권 혼합형의 경우에는 다른 글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국내 상품으로 나스닥100이라고 검색을 하면 다음과 같이 11개의 종목이 나옵니다. 선물, TR, 인버스, 액티브, 채권혼합 이런 용어들은 어려우니까.. 다음 기회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표시해 드린 대로 3개의 ETF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정확히 나스닥 100만을 추종하는 TIGER 미국 나스닥 100, KINDEX 미국 나스닥 100, KBSTAR 미국 나스닥 100 ETF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앞으로 투자를 한다면 어떤 것이 더 유리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 - 운용 금액, 총보수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3종의 ETF의 운용 액수와 홍보하고 있는 수수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보수라는 것이 정말로 저만큼만 수수료로 나가는 게 아니고, 기타 비용과 매매수수료가 더 붙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뒤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이름 앞에 TIGER가 붙어 있는 경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상품이라는 말과 같고, KINDEX가 붙은 경우는 한국투자신탁운용, KBSTAR의 경우에는 KB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운용사의 규모로만 보면 미래에셋이 가장 크고, 한투, KB 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초 상장일
최초로 상잔된 날을 보면 TIGER의 경우에는 2010년도에 상장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KINDEX와 KBSTAR의 경우에는 약 10일 정도의 차이고 2020년도에 같이 상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 초반에 많은 분들이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시면서 미래에셋 운용에서만 운용되는 상품을 만들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3개가 경쟁하면서 소비자들은 조금 더 저렴한 보수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용금액
운용액에서는 오래된 ETF인 TIGER 미국 나스닥 100이 2조가 넘는 금액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INDEX 미국 나스닥 100의 경우는 약 4천억 원, KBSTAR 미국 나스닥 100은 약 2천억 원으로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KINDEX와 KBSTAR는 상장일이 비슷함에도 두 배정도의 규모 차이가 나는 것이 사람들의 선택이 KB보다는 KINDEX로 갔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운용 금액만 본다면 TIGER >> KINDEX > KBSTAR 순서가 되겠습니다.
운용금액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선호도에 따라 결정을 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상품 모두 천억이 넘는 대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성 및 지수를 추종하는 여부는 잘 운용되고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 보수
아무래도 지수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하시고 선택을 하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운용해주면서 매년 수수료 등으로 많은 부분은 떼어가면 손해가 날 수도 있겠죠? (예전 펀드들은 엄청난 수수료를 받아갔죠...) 그런 부분에서 운용사에서 알려주는 일단 총 보수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보수 이외에도 기타 비용, 매매수수료가 따로 나가니 그것은 다음 편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보수의 저렴함은 KBSTAR < TIGER = KINDEX 순서가 되겠습니다.
가장 운용보수가 저렴한 것은 KBSTAR입니다. 0.021%로 아주 적은 총보수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TIGER와 KINDEX은 짠 것처럼 같은 0.7%를 총보수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초기의 TIER가 0.8 ~ 0.9%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종목이 3개로 바뀌면서 경쟁을 하고 있어서 많이 내려갔습니다. 운용보수가 이렇게 저렴한 KBSTAR가 KINDEX보다 2배나 적은 운용 금액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기타 비용, 매매수수료에 대한 부분까지 따져보면 이해가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한 주의 가격, 거래량
장기적으로 10만 원, 30만 원, 50만 원 이렇게 매달 구매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한 주의 가격과 거래량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한주의 가격이 낮으면 10만 원 이어도 여러 주를 매수할 수 있고, 10만 원이 넘어가는 가력이라면 매달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량의 경우에는 거래가 많을수록 더 비싸게 사지 않고, 더 싸게 팔지 않을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주의 가격이 싼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하면, KBSTAR = KINDEX < TIGER 순이 되겠습니다.
거래량의 경우에는 많은 것이 유리할 것이로, TIGER > KINDEX > KBSTAR 순 입니다.
1.2 ~ 1.5 만원인 KBSTAR가 KINDEX의 경우에는 10만 원으로 5~7개 주를 살 수 있는 것에 비해, TIGER의 경우에는 10만 원이 있어도 1주를 사고 2~3만 원을 그대로 놔두고 다음에 매매할 때 사용해야 하는 것이 소액 적립식 투자를 장기적으로 하시는 분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TIGER와 KINDEX가 운용금액의 차이가 크지만 거래량은 50%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KBSTAR의 경우에는 TIGER와 비교하면 반이 되지 않는 거래량을 갖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 - 수익률
같은 기초지수인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기 때문에 수익률은 거의 같은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기초지수를 잘 따라가게 운용을 하고 있는지, 운용 수수료는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2년 9월 16일 기준에서는
한 주동 안의 성과는 KINDEX = KBSTAR > TIGER 순이 되겠습니다.
1년 동안의 성과로는 KBSTAR > KINDEX > TIGER 순서입니다.
물론 이 수익률이 엄청나게 차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0.1~0.2% 정도 차이가 가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10년 20년 동안 큰 금액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1~2%도 몇 천만 원 몇억? 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체적으로는 KINDEX의 운용 수익률이 조금씩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은 KBSTAR, 그리고 제일 안 좋아 보이는 곳이 TIGER입니다.
저는 TIGER로 지금 개인연금을 매수하고 있는데, 조사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KINDEX로 바꾸거나 TR종목으로 변경을 하거나 하는 것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이는 수익률도 KINDEX가 조금은 더 잘 운용이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편에 설명드릴 기타 비용 및 매매-거래 수수료율에서도 KINDEX가 조금 더 관리를 잘하는 것으로 느껴진 것이 그 이유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의 기타 비용과 매매-거래 수수료율을 포함한 총수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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