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편에서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국내 ETF 3종 (TIGER 미국나스닥 100, KINDEX 미국 나스닥 100, KBSTAR 미국 나스닥 100)의 규모, 총보수, 수익료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총보수 이외에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까지 합한 총수수료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3종을 전격적으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제일 마지막에 최종적인 총수수료가 있으니 급하신 분들은 맨 밑을 확인하시면 시간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것을 매수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일지, 앞으로 이 추세는 이어질지를 조금이나마 파악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총보수만 나가는 줄 알았는데,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가 있다니 너무 속은 느낌입니다.
- 상품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 개인연금, 퇴직연금용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100 ETF Lists ]
▶ KBSTAR 미국나스닥100 [자세히보기]
▶ KINDEX 미국나스닥100 [자세히보기]
▶ TIGER 미국나스닥100 [자세히보기]
- 위의 목록은 알파벳 순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 KBSTAR, KINDEX, TIGER 미국나스닥 100 비교 (총보수, 운용금액, 총수수료)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 3종 - 기타 비용
미국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의 총보수는 이전 편에서 나와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증권사에서 말하는 총보수만 보고 매수, 매도를 결정합니다. 저도 역시 그랬구요. 그렇지만 이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드는 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기타 비용이라고 불리는 것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총 비율 이율 (TER, Total Expense Ratio)까지 수수료로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수수료로는 밑에 나오는 매매-거래 수수료율도 추가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우선 기타 비용부터 알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타비용은 거래수수료, 회계감사 비용, 세금 등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기타비용의 경우에는 1년 혹은 6개월 정도마다 한 번씩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운용사의 설명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표면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발생하는 비용이고, 본인들이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이기에 총보수라는 명칭으로 부르지 않고 약간 가려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투자자로서 당연히 들 수밖에 없는 생각입니다.
일단 TIGER, KINDEX, KBSTAR의 기타비용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정보는 매월 10일 정도에 월 말을 기준으로 "금융투자협회"에서 펀드 공시 - 펀드별 보수비용 비교에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알아보는 과정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 진짜 총 수수료 확인 방법(기타비용, 매매-중개수수료) feat. 금융투자협회)
기타비용은 KINDEX < TIGER < KBSTAR 순으로 작습니다.
22년도 기준으로 KINDEX의 경우 기존의 0.11%에서 5월부터는 0.10%로 추가적으로 인하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IGER는 0.12%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BSTAR의 경우에는 0.17%부터 8월에는 0.14%로 낮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BSTAR의 경우 기존의 총 보수가 0.021%라고 광고한 것에 비하면 기타 비용에서 다른 운용사보다 높아서 조금은 0.021%에 대한 이점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 - 매매-중개 수수료율
매매/중개 수수료는 ETF(펀드) 내에서 주식을 매매하거나 매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나스닥 100이라는 기초자산이 변경되거나 비율이 바뀔 때 조정을 위해 매매 혹은 중개하는 동안 발생한 금액을 수수료로 나타내진 것이라고 합니다.
위에 나와있는 것이 각 상품의 매매-중개 수수료율입니다.
매매-중개 수수료율은 KINDEX < TIGER <= KBSTAR 순으로 작습니다.
수수료율이야 0.1%도 되지 않으니까 작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총 보수 자체가 0.07%, 0.021% 밖에 되지 않는 상품이 0.1%가 다른 수수료로 나가면 꽤나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KINDEX가 다른 두 운용사보다는 낮은 값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회사의 경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 - 총 수수료
이전 편에서 나와있는 총 보수, 그리고 기타 비용, 매매-중계 수수료까지 모두 합한 총 수수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총 수수료는 KINDEX < KBSTAR < TIGER 순으로 작습니다.
대부분 총보수라고 만한 값보다는 비싼 0.2% 정도는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서 운용금액이 KBSTAR가 KINDEX보다 두배 정도 많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결과적으로 총수수료가 0.02% 정도는 차이 나는 것도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수수료도 기타 비용, 매매-중개 수수료가 낮아짐에 따라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기타 비용과 중개 수수료가 매달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추세를 유지하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2022년도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 - 8월 31일 기준 총 수수료
22년 8월 말 기준으로는 KINDEX는 0.2087%, KBSTAR는 0.2143%, TIGER는 0.2431%로 총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총수수료는 KINDEX < KBSTAR < TIGER 순으로 작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신 TIGER가 큰 회사이기는 하지만 2조의 운용금액에 비하면 KINDEX보다 너무 높은 수수료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율 모두 KINDEX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TIGER를 가지고 있어서 이 조사로 인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총보수가 같으니까 그냥 비슷하겠지 싶었는데 0.04%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0.07%의 운용보수의 반이 넘는 만큼이 차이가 나기도 하고, 기존에 알고 있던 0.07%가 아니고 0.25% 정도가 수수료로 나가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글을 보게 되신 분들도 ETF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국내 미국 나스닥 100 ETF에 대해 아주 전격적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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