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에 타이거 미국나스닥 100 ETF를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보유를 하다 보면 배당금, 분배금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세금을 아끼겠다고 미국 나스닥 100을 개인연금에서 투자하는데 배당금은 세금을 떼어가니.. 조금 아쉬는 기분이 들어서 다른 ETF는 없는지 찾던 중에 요즘같이 주식이 떨어지는 경우, 금리가 높아지는 경우에 저렴한 가격에 채권으로 벨런스를 맞춰주는 TIGER 미국 나스닥 100 TR 채권혼합Fn ETF를 있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TIGER 미국나스닥 100 ETF 퇴직연금 DC형 IRP 개인연금으로 시작해볼까?)
- 상품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TIGER 미국 나스닥 100 TR 채권혼합Fn
TIGER 미국 나스닥 100 TR 채권혼합Fn는 정식 명칭은 미래에셋 TIGER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혼합)입니다. 종목코드(단축코드)는 435420입니다. 네이버 증권이나 MTS, HTS에서 단축코드를 사용해서 검색하실 때 사용하면 됩니다. TR이라는 명칭이 붙은 ETF상품은 Toral Retern으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형태로, 분배금이 없고 qㅐ당금에 대한 세금을 떼지 않고 바로 재투자 되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규모는 보이는 것과 같이 1,600억원을 넘어 1,700억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운용 시작일이 2022년 7월 6일인 것에 비하면 약 2달 정도에 2천억원을 돌파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권혼합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퇴직연금에서 투자하려면 30%는 채권에 해당하는 상품에 투자해야 하는데, 이 상품만을 매수해서 100% 구매를 하여도 채권의 비중이 70%로 30%를 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많은 분들이 매수를 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ETF의 명칭에서 보듯이 나스닥 100과 KIS 국채 3019년 총수익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환헤지는 되지 않는 상품입니다. 지금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지도 모르는 시점에서는 나스닥 100지수가 조금 줄어든 것을 환율이 만회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내려갔지만 추가 매수시점에 조금 비싸게? 사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채권혼합 ETF입니다. 나스닥 100의 성장성, 그리고 채권의 안정성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미국 나스닥100 주식과 한국 국채에 각각 3:7 비중으로 분산 투자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미국 국채가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아마도 퇴직연금에 100% 매수를 하게 하기 위한 채권이 국내 채권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 을 해봅니다.
총보수는 연 0.25%로 기존에 TIGER 미국나스닥 100 ETF에서 보여준 0.07%의 낮은 운용보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도 국내 최초로 채권 혼합형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한 약간의 보상심리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기변경이 1년에 1번인 것을 감안하면 조금 아쉬운 보수입니다.
채권 혼합? 리벨런싱?
채권과 혼합하면서 얻어지는 이익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면, 이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 파악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의 비교지수는 "FnGuide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NASDAQ100 Total Return 지수"와 "KIS 국채 3-10년 총수익지수"의 수익을 일간으로 혼합하여 계산하고, 그것을 추종하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채권이 70% 있어서 나스닥 100의 수익은 일부 가져가면서 많은 변동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자가 추가 수익을 원할 때 유리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매일 리밸런싱을 하지않고 기본적으로는 1년에 1번의 리벨런싱으로 안내가 돼있습니다. 주식이 비싸진 경우, 주식을 조금 덜어내고 채권을 담고, 주식이 저렴해진 경우 채권을 조금 덜어서 주식을 사는 일이 1년에 1번 있다는 말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너무 작아 보이시지 않나요?
이런 점을 보안하기 위해서 주식 비중이 35%를 초과하거나 25%를 하회하는 경우 3:7로 비중 조절을 진행하여 매일 리벨런싱 하는 것에 비해서는 매매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인 추세를 따라가게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5~10% 이상 오르거나 내린 경우에는 채권과 주식의 비중을 조절하여 다시 주식 3, 채권 7의 비중을 맞춰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은 젊고?? 공격적인 투자자로 3:7이 아니고 7:3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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